by김성곤 기자
2016.06.09 17:11:10
9일 지상욱 대변인 브리핑 “내실있는 국회 만들 것”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9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6선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것과 관련,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새롭게 구성된 의장단과 협력해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 대변인은 “20대 국회를 향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정 의장의 어깨도 무거울 것으로 안다”며 “수락 연설문에서 밝혔듯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책임 의회’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번 20대 국회가 협치의 모범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 의장께서 중심을 잘 잡고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면서 “국회부의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새누리당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부의장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