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8.30 19:07:4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바야흐로 창업 전성시대다. 높은 청년 실업률과 조기 명예퇴직 등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벤처기업의 수도 이 같은 창업인구의 증가를 증명해준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 수는 총 3만1260개였다. 2010년 2만 개를 돌파한지 5년 만에 벤처기업 3만 개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여기에 점포 창업과 무점포 창업 등까지 더하면 창업인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창업이 누구에게나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기업, 점포가 문을 열지만 그 이상의 수가 문을 닫는 실정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다이내믹 마케팅 대행사, ‘마케팅의 왕’의 김도영 대표이사는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마케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좋은 아이템과 제품을 가지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해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