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후보자 해당행위 시 즉시 교체"
by안소현 기자
2026.04.23 09:57:51
2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마무리발언
민주당 ''조작기소'' 겨냥 특검 추진 비판도
"민주당, OECD도 검찰 편이라고 우길 건가"
|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다가오는 지방선거 관련 “후보자가 해당 행위를 하면 즉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해야 할 상황”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 시·도당별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조치했다”며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시·도당과 후보가 협의해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조치는 지방선거 때마다 매번 있었던 조치다”라며 “공천이 마무리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중앙선대위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겨냥한 특검 추진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피고인 이재명 사건을 피고인 이재명이 임명하는 특검에게 맡기자는 것이다. 공소취소용 셀프특검, 부끄럽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국민은 이제 말리는 것도 지쳤다. 민주당 마음대로 해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심판으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고 민주당 의원총회도 구치소에서 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며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두고 “조작기소 국정조사는 성공한 국정조사다. 보수의 새엄마 서영교 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의 맹활약으로 ‘이재명 대북송금과 대장동’ 범죄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 대통령이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 됐댜”고 주장했다.
이어 “교도관이 녹취까지 틀어가며 연어 술파티가 헛소리라고 확인해줬다. 민주당 의원들은 늘 그렇지만 원하는 답변이 안 나오니까 위증이라고 우기고, 고함지르며 말 자르고, 증인들 겁박하기 바빴다”며 “청문회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고함지르고 말 자르면 그 청문회는 성공한 청문회”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뇌물죄로 2심까지 징역 5년을 선고받고도 공천장을 내놓으라며 민주당을 들쑤시고 다니고 있다”며 “통일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 있다. 당선만 되면 이 대통령처럼 버틸 수 있다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OECD까지 나서서 이재명 정권의 사법파괴에 경고장을 보냈다. 이재명 한 사람 감옥 안 보내려고 국제적 망신까지 자초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제 OECD도 검찰 편이라고 우길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