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4.11.04 18:00:5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4일 우리은행은 5일부터 신용대출 상품별 우대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낮춘다고 공시했다.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등의 최대 우대금리를 1.7%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조정한다.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 대출’은 1.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참군인우대 대출’,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1.2%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은 1.0%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각각 조정한다.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 대출(PPL)의 최대 우대금리는 1.6%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낮춘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9종의 차주별 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최대 150∼200%에서 100% 이내로 제한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일부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