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민생 커피·대용량 커피 등 파우치 음료 구색 강화

by이윤화 기자
2020.04.22 15:47:56

파우치 커피 매출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5월
민생 로스티드 블랙·스위트 2종, 파우치 중 가장 저렴
대용량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반영해 쟈뎅과 콜래보도

민생커피 2종. (사진=이마트2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24가 민생 로스티드 2종, 쟈뎅과 공동 기획한 1L 커피 2종 등 파우치커피 총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파우치 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5월을 맞아 파우치 음료 구색 강화에 나선다. 2019년 파우치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5월은 4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피는 하절기(5월~9월) 파우치 음료 매출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품목이다.

민생 로스티드는 아메리카노 블랙, 스위트 등 총 2종을 출시한다. 아메리카노 블랙은 깔끔하고 진한 맛, 스위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700원(얼음컵 포함 1200원)으로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동일 용량(230ml)의 파우치 커피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이마트24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30년 전통 원두커피 기업 쟈뎅과 공동기획한 1L 파우치 커피 2종도 선보인다.

원두의 깔끔하고 밝은 풍미에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블랙과 달달한 스위트함에 원두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이마트24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판매가격은 3000원이다.

오원식 이마트24 데일리팀 음료·파우치 바이어는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스 파우치 커피 4종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커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강조했다”며 “아이스 커피 외에도 노니, 건강즙, 에이드 등 고객이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파우치 음료 39종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