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진환 기자
2017.01.20 18:13:18
계룡건설,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 창사 이래 최대 성과
공공부문 수주에서 대형건설사 제치고 전국 수주 1위
KR산업·계룡산업 등 계열사들도 올해 사업 목표 상향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건설이 20일 회사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 초우량기업으로의 성장을 선언했다.
이날 계룡건설은 대전 탄방동에 위치한 본사사옥 16층 강당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시구 전임회장, 한승구 부회장, 이승찬 사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는 처절한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해였다”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성과를 향상시켜 수주, 소화면에서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웅비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문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경영성과 향상으로 수주와 소화에서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고, 각 계열사들도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공공부문 수주에서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전국 수주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계룡건설과 KR산업, 계룡산업, KR유통, KR C&M, KR스포츠 등 그룹 전체 사업목표를 전년도보다 상향 책정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계룡건설은 그룹 장기근속자 69명과 우수사원 41명,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해 시상과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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