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4.02 22:38:1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전 기술 제공업체 챔피언엑스(CHX)가 전체 주식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업체 슐럼버거(SLB)에 78억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챔피언엑스의 주가는 7.37% 상승한 38.01달러를 기록했다. 슐럼버거의 주가는 2.86% 하락한 53.6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챔피언엑스 주주들은 소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슐럼버거 보통주 0.735주를 받게 된다.
올리비에르 푸치 슐럼버거 CEO는 “챔피언엑스의 강력한 생산 중심 리더십과 슐럼버거의 국제적 입지, 비교 불가 기술 포트폴리오, 혁신의 역사가 결합돼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