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2.05 23:16:2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개발 기업 투심플(TSP)은 추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인력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1년 사이 벌써 3번째 감원이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투심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15% 하락한 0.975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투심플은 미국 영업을 축소하고 중점을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기 위해 추가적으로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며, 미국 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표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투심플은 미국 직원의 약 75% 및 전체 글로벌 인력의 19%에 해당하는 약 15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심플은 지난 2022년 12월과 2023년 5월에 두 차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두 번 다 직원 감축을 포함했다.
회사는 이번 인력 감축으로 인해 약 700만달러~800만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