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테트라팩, '난지에서 플레이' 진행

by김태형 기자
2022.09.19 20:49:01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전문 기업 테트라팩이 17일 꽃섬문화원, 난빛도시이야기대학과 함께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대학생 환경 캠프 '난지에서 플레이'를 진행했다.

'난지에서 플레이'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문화환경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상암동 일대 난빛 도시를 조명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트라팩 코리아는 환경에 관심이 있고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총 70여 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나만의 취향과 스토리를 담은 커스텀 팔찌 만들기, 월드컵 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난지 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희망 나무 심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노을공원 내 나무자람터에서 묘목 심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들메나무 묘묙을식재지에 옮겨 심었다. 이어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흙자루에 도토리를 넣어 영양분을 보태주는 씨드 뱅크 작업으로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최진호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난빛 도시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되었으며,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는 없지만, 자원을 순환시킬 방법이 무엇일지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테트라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