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을 알린다…19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by박진환 기자
2018.10.17 15:35:31
2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특구 등 대전 일원서 열려
과학체험·문화예술 등 모두가 즐기는 과학축제의 장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18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엑스포시민광장과 대전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대덕특구 등 대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똑똑한(SMART) 축제, 대중적인(PUBLIC) 축제, 국제적인(GLOBAL) 축제라는 3대 목표 아래 4개 분야에 걸쳐 4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과학체험행사로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주제전시관에서 4차 산업혁명 10대기술 전시·체험, 공공기관·연구기관·벤처기업 체험, 대전발명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과학교류전 등이 선보인다.
문화예술행사로는 사이언스 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거리예술가의 공연, 디쿠페스티벌 등이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시민참여 과학행사로 과학자 강연(X-STEM), 과학동우회 체험, 과학놀이터, 생활과학 및 과학탐구 교실 등이 마련된다.
특별 연계행사로는 세계과학문화포럼, 아시아과학엑스포, 스마트 제로 에너지시티 글로벌컨퍼런스, 영재페스티벌, 사이언스테이, 별축제, 청년셰프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와 문화공연, 먹거리 보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여대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청년셰프페스티벌도 병행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내년부터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전시·체험 기능을 유지하면서 국제박람회 기능을 보강해 대덕특구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2000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21회째로 그간 345만명의 누적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