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사전투표 첫날, 인천 투표율 7.31% 기록
by이종일 기자
2018.06.08 21:04:22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위
인천서 가장 높은 곳은 옹진군 21%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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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인천지역의 투표율은 7.3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인천은 선거인 244만799명 가운데 17만8367명이 참여해 평균 투표율이 7.31%로 나왔다.
전국 평균 투표율 8.77%보다 1.46%p 낮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15위를 기록했다. 투표율 꼴찌는 6.89%를 기록한 대구이고 16위는 7.03%인 경기였다.
인천지역 10개 구·군에서는 옹진군이 21.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강화군 12.98%, 중구 9.3%, 동구 9.24% 등의 순이었다. 이들 4개 지역은 보수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류되고 있다. 서구는 6.5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의 사전투표소는 154곳이 운영된다. 사전투표는 9일까지 진행되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거주지와 관련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