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홍석천 기자
2026.09.28 16:39:24
유량 늘리자 TOC 제거 효율 저하…추가 실험 과제로
취수량·오염사고 대응·장기 운영성 내년 9월까지 분석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시가 정부가 새 취수원 대안으로 검토하는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를 자체 검증한다. 실증 실험에서 일부 수질 지표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지만, 대구에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오염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지는 별도로 살펴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대구정책연구원에 ‘취수원 신 대안 자체 검증 연구용역’을 맡겼으며, 28일 산격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내년 9월까지 진행된다. 정부도 대구 취수원 대안의 수질과 수량 확보 가능성을 실증 실험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날 공유된 2단계 복류수 실증 결과에 따르면 하루 유량을 41~55톤으로 높인 조건에서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탁도, 부유물질, 조류독소 등은 개선됐다. 반면 유량이 늘수록 총유기탄소(TOC) 제거 효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실험의 수질 개선 결과만으로 실제 취수원의 공급 능력이나 안전성이 입증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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