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10.25 17:49:2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회장으로부터 김영진 사진작가의 작품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승규 병원장,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작품은 김영진 사진작가의 ‘뉘하운 전경’ 2점(2,000x583mm)으로, 안데르센과 그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인어공주상의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명물 뉘하운(Nyhavn) 운하를 촬영한 파노라마 작품이다. 형형색색의 고 건축물 등이 풍기는 동화적 감성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안정적 느낌을 받게 한다. 김 사진작가는 IT기업을 창업, 운영했던 기업인으로 국내외 여행 중 풍경, 건축물 및 인물 등을 주로 촬영하며,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 다수의 사진공모전의 수상 경력이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좋은 작품을 병원에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김영진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질병을 앓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욱 회장은 “평소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하면서 의료진 분들의 노고와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고 이를 보답하고자 작은 성의로 평소 제가 좋아하던 김영진 작가님의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 작품이 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함과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풍경 사진이기에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 분들과 의료진 분들께서 작품을 보고 마음의 건강과 행복도 찾으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 작품은 3층 소화기내과와 4층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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