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우리가 넘어야 할 산, 자신이 만든 한계"
by유현욱 기자
2018.07.02 16:54:37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위성호(사진) 신한은행장은 2일 하반기 첫 영업일을 맞이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다른 시중은행이나 인터넷 은행이 아닌 자신이 만든 한계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조회사를 통해 “신년사에서 말한 ‘비 더 넥스트(Be the Next)’의 두 축 디지털과 글로벌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본점의 모든 부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리디파인(Redefine) 도전과제를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신한의 자산으로 만든다면 초격차로 향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 행장은 “통쾌한 지우개 TFT에서는 업무량을 감축하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업무 전반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있다”며 “중요한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 가족과 개인의 삶도 풍성하게 즐기는 신한만의 워라밸 문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상반기의 기세를 이어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성장을 계속하는 동시에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도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시도로 스스로를 뛰어 넘는 신한가족 모두의 힘찬 도전을 응원한다”고 사기를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