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 시계, 수익금 30% 기부 '유재석-클라라도 찼다' 가격은?

by정시내 기자
2014.10.27 17:28:47

커피콩 시계, 유재석 시계. ‘커피콩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모먼트워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커피콩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C ‘무한도전’ 400회 특집에서 유재석이 운전 중 독특한 모양의 시계를 착용해 이목을 모았다.

유재석이 착용한 시계는 호주 시드니에서 론칭한 ‘모먼트워치’의 제품으로 일명 ‘커피콩 시계’로 불린다. 해당 제품은 52개의 테마가 담긴 디자인을 1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만 원에 판매 중인 커피콩 시계는 제품을 구입하면 총 금액의 30%를 몽골의 고아원, 인신매매착취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후원에 도움을 준다.



유재석, 레인보우 지숙. 커피콩 시계, 유재석 시계. ‘커피콩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지숙 블로그, MBC
‘커피콩 시계’는 유재석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예인들이 착용해왔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은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사랑 담긴 커피콩 시계’라는 제목으로 KBS2 ‘연예가중계’ 출연진에게 시계를 선물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배우 클라라도 8월 행사장에 커피콩 시계를 착용하며 좋은 의미를 전달하는데 동참했다. 이외에도 샤이니 민호, 박은영 KBS 아나운서, 서인국 등 많은 스타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모멘트워치는 27일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웹사이트 접속량이 초과돼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모먼트워치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