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김문수·홍문종 불출마 높이 평가한다”

by김성곤 기자
2016.07.27 16:06:0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홍문종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당 대표 선거 불출마와 관련, “두 분의 결단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파 대결이 아닌 인물 대결로 치르라는 뜻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8.9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이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총선 패배와 계파 갈등으로 당원과 국민들이 지금의 새누리당을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당 대표는 당을 안정시키면서 변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검증되지 않는 불안한 후보로는 안정도 변화도 승리도 가져올 수 없다”며 “대통합, 대혁신으로 당원과 국민 앞에 새로운 새누리당을 선보이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후보, 5선 의원과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경륜, 두 번의 대선을 승리로 이끈 경험, 두 번의 정책위의장을 지낸 정책통, 세월호의 국민적 아픔을 함께한 진정성 등 ‘안정과 변화’를 함께 견인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주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