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7.12.21 17:23:11
치사율 30%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 발생 지역 피하고, 조류는 꼭 익혀먹어야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수공통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1월 순천에서 처음 발견된 것을 시작된 것으로 최근 서울 근방 용인에서 조차 발생했다. 용인에서 야생 조류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문제는 전염성은 높지 않지만 인체에 발병할 경우 치사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무서섭다는 것.
이에 따라 닭, 오리 등으로 만든 요리를 섭취하는 것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가장 흔하게 보이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쳐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의 경중이나 환자에 따라서는 설사와 같은 위장관계 증상이나 두통 및 의식 저하 등의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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