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버디’ 출시

by노희준 기자
2017.08.18 18:33:5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카드가 인공지능 챗봇(대화형 메신저) 서비스 ‘버디’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 버디’는 카드 혜택과 현대카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다.

질문의 의도에 따라 카드 혜택, 맞춤카드 추천, 금융 서비스와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 사용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가령 사용자가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M3카드 영화관 혜택 뭐 있어?’라는 질문을 하면, 현대카드 버디는 M포인트 사용, 플래티넘 할인 혜택 등 현대카드M3 에디션2 상품을 이용할 때 누릴 수 있는 영화관 혜택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능은 IBM 왓슨(Watson)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했다”며 “이 기술을 적용한 챗봇 서비스는 ‘현대카드 버디’가 국내 금융권 최초”라고 말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카드 혜택이 궁금하세요?’를 클릭해 빠르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카드 비회원이라도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하면 간편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버디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매일 1000명에게 스타벅스 키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카드 버디를 실행해 챗봇과 5회 이상 대화를 한 후‘트레이닝 완료’라고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하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