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05.13 17:52:5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니셈(036200)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2.7%, 4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대비 54.7% 줄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업체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유니셈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일정에서 장비 반입이 지연된 부분이 있었다”면서 “최근 삼성전자 평택 3공장(P3)에 스크러버와 칠러 공급이 시작돼 향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