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20.05.29 17:47:0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쌍용양회우가 장마감후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가 우선주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리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5시34분 현재 쌍용양회우(003415)는 시간외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940원(9.63%)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황이다.
쌍용양회우가 이날 종가기준 9760원에 거래를 마쳤기 때문에 단순계산으로 58% 가량 시세차익을 노릴수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는 무의결권 우선주 전량(154만3685주)을 장외에서 주당 1만5500원에 매수할 것이라고 29일 공시했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본 건 매수 제안에 응모한 대상주식 전량을 장외에서 매수할 예정이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는 회사의 투자자 보호 및 자본구조 효율화를 위해 이번 공개 매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