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10년 연속 아웃도어 신발 세계 판매 1위 기념 할인행사
by최은영 기자
2015.10.01 19:15:50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아웃도어 신발 부문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 기념으로 오는 20일까지 특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2015년형 프리미엄 리얼라쿤 다운재킷과 트레킹화 카프라(일부 품목에 한함)를 50% 할인 가격인 19만5000원, 10만9500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금액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20만원 이상 구매시 4만원, 40만원 이상 구매시 8만원, 60만원 이상 구매시 12만원 할인된다.
머렐은 지난해 전 세계 신발 부문에서 총 7억2600백만 달러(한화 7645억원)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14.7%다. 이는 2013년 대비 4%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서는 총 2억8200만 달러(2969억원)를 판매, 13.8%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는 4억4400만 달러(4675억원)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5.4%를 보였다.
1년간 판매액을 개수로 환산하면 약 509만6000켤레(1켤레 당 15만원 기준)에 해당한다. 총 신발 판매 개수를 길이로 환산하면 2752km(270mm 기준)로 서울-부산을 약 3.4회 왕복하는 거리다.
머렐 측은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의 비결로 차별화된 제품력을 꼽았다. 머렐은 현재 자체 기술 총 3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사와 공동연구 개발한 아웃솔 ‘메가 그립(Mega Grip)’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