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4분기 엇갈린 실적에 개장전↓

by정지나 기자
2024.09.27 21:50:1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코스트코(COST)는 회원 전용 매장에서의 수요 둔화 등으로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코스트코의 주가는 0.91% 하락한 893.2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9달러로 예상치 5.08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797억달러로 예상치 799억달러를 밑돌았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했지만 예상치 5.7%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배런스는 매출 부진에도 코스트코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이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이 매출 감소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최근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