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리는 '상강'…수도권엔 비, 큰 일교차 주의[내일날씨]
by권효중 기자
2023.10.23 18:00:00
23일 전국 구름 많고 수도권부터 비, 25일까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 5~14도, 낮 최고기온 18~23도
일교차 커 건강관리 주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4일은 중부 지방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는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은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전(9~12시) 수도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오는 25일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5~10㎜, 강원도와 충청권이 5㎜ 내외에 그치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평년 대비 조금 높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등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에 달해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