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1.06.02 18:40:17
CJ대한통운과 운송계약 CU, 인상 계획 공지
GS25, 다음 주 공지 예정…"인상 폭 비슷할 듯"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기업과 개인 고객 택배 가격에 이어 편의점 택배 가격도 인상된다.
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15일부터 운송 계약을 맺고 있는 CJ대한통운의 택배 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2600원(무게 0∼350g, 동일권역 기준)이었던 최저 택배비를 29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편의점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한 ‘CU끼리 택배’는 최저비용 1600원으로 변동이 없다.
GS25도 다음 주 초 택배비 인상 폭과 시점을 공지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는 CU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하리라 전망했다. GS25 역시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계약을 맺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택배비는 기본 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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