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설 맞아 취약계층 학생 초청 통일체험연수

by장영은 기자
2015.02.11 17:02:04

수도권 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대상 체험연수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오는 13일까지 2박 3일 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체험연수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의 맞벌이·한 부모·장애·취약계층 가정의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전국 청소년수련관, 문화의 집 등에서 청소년활동 및 복지·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일체험연수에는 서울 문래, 인천 계양, 경기 남양주 등 수도권 지역의 학생 7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통일미래관 체험 △통일 미래도시 건설 △통일골든벨 △안보현장 탐방(태풍전망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대상 통일체험연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한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연수는 명절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청소년들이 통일체험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취약,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