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5.12.02 13:27:27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가 2일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 오른 3991.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32억원, 560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1조 233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로 외국인 수급 유입과 자동차 관세 11월 소급 적용 확정에 대형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54%), 금융(2.36%), 운송창고(2.21%), 운송장비부품(2.1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금속(-1.35%), 제약(-0.78%)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우우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2.58% 3.72%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4.91%), 기아(000270)(4.01%)도 4%대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5.66%), 신한지주(055550)(3.01%) 등 금융주도 강세다. 이외 두산에너빌리티(034020)(0.40%), HD현대중공업(329180)(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62%)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셀트리온(068270)(-1.02%), 삼성물산(028260)(-0.8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924.29로 올라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9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916억원, 137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