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1.03 22:34: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분기 인도량 부진에 급락했던 테슬라(TSLA)가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반등을 시도 중이다.
3일(현지시간) 오전 8시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일대비 0.36% 오른 380.6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발표된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인도량은 51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밑돌았다.
연간 기준으로도 인도량은 직전해 181만대에서 179만대로 감소했다.
이로인해 새해 첫 거래일부터 테슬라 주가는 6% 넘게 빠지며 380달러를 내주며 거래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기 공장의 연간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년 대량 생산을 시작한 이후 해당 공장에서 첫 연간 기준 출하량 감소라는 점에서 시장은 테슬라에 대한 일부 우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