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엔비디아 실적 경계심↑

by장예진 기자
2024.08.27 22:46:3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5% 하락한 41180선에서, S&P500지수는 0.36% 내린 5596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67% 하락한 1760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오는 28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을 높이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실적 및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주가 하락은 물론 시장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금융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발언으로 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애플(AAPL)이 10년만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루카 마에스트리에서 케빈 파레크 재무계획 및 분석 담당 부사장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파라마운트글로벌(PARA)는 에드가 브론프만 주니어가 회사에 대한 인수 제안을 철회하면서, 스카이댄스미디어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제이디닷컴(JD)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총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