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민주당 의원 9명 용인사업장 방문

by강경래 기자
2020.09.21 15:05:01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스마트공장인 용인사업장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신성이엔지)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19일 스마트공장인 용인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그린뉴딜분과 위원장 김성환 의원, 간사 이소영 의원과 함께 김영배, 민형배, 양경숙, 양이원영, 윤준병, 천준호, 허영 의원 등 총 9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 했다.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지난 2017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클린에너지 기반 스마트공장이다. 공장 옥상과 유휴 부지에 총 639kW(킬로와트) 태양광 발전설비와 함께 1.1MWh(마가와트) 규모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공장 전체 전력 중 40%를 충당하는 ‘RE100’ 지향형 공장이다. 생산된 일부 전기는 판매해 연간 1억원 가량 수익도 발생한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공장 운영으로 한국형 그린뉴딜 핵심인 탄소 중립을 96% 달성한 곳이다.

의원들은 스마트공장 제품 생산에 대한 소개를 듣고, ‘퓨어루미’와 ‘퓨어게이트’ 등의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둘러봤다. 특히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구조물을 비롯해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그린스쿨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살펴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RE100과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며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김성환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대적 화두”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와 스마트 그린 팩토리를 적극 지원해 그린뉴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그린뉴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해야 달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보급을 통한 저탄소 선도형 경제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건물 입구에서 바이러스 등을 차단할 수 있는 ‘퓨어게이트’를 KT 과천 관제센터와 함께 제니엘 대전 콜센터 등에 최근 공급했다. 퓨어게이트는 건물 입구와 문 등에 설치한 후 강한 바람을 뿜어 외부의 미세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옷과 몸에 붙은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