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6.06.22 17:46:3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2일 LIG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검토’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낮췄다.
한기평은 “지배구조 변경으로 대주주의 지원 가능성이 저하된 점을 반영했다”며 대주주 변경 이후 경영전략에 따라 회사 수익구조와 위험도가 변경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시장지배력과 재무건전성의 변화 여부에 대해 자세히 관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NICE신용평가도 LIG투자증권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하향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
NICE신평은 “지난 21일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서 이니티움2016을 통해 인수대금을 완납함에 따라 기존에 소속됐던 KB금융그룹 계열로부터 지원 가능성이 소멸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003470)=한국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고 후순위무보증회사채 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주주 변경 이후 영업기반 회복과 재무안정성 개선 지속, 유상증자와 후순위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 등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