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민생회복 위해 총력"

by정재훈 기자
2022.08.17 16:30:4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식 취임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오른쪽)가 17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취임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청 내부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한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았다.



이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을 비롯한 양당 대표의원들과 만나 도의회와 상생·협력 의지를 전했다.

또 MZ세대 직원 10여명과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소통 일정을 이어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