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

by김미희 기자
2019.03.11 15:18:36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은 경기문화재단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공연장상주단체로 SEO(서)발레단, 지역상주단체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안정적인 환경 속에 전문예술단체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도모 및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공모사업에는 도내 총 31개 예술단체가 지원(공연장상주단체 28개, 지역상주단체 3개)해 총 14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중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장상주단체로 SEO(서)발레단이, 지역상주단체로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처음 선정됐다.



사진=수원문화재단
SEO(서)발레단은 2002년 프랑스에서 창단된 민간무용단체다. 2007년 아비뇽페스티벌 공연으로 큰 호평을 얻었으며, ‘쉽고 재미있는 발레’를 선보이며 장르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 ‘발레STP협동조합’ 소속으로 ‘수원발레축제’를 통해 이미 수원시민에게 이름을 알린 발레단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07년 창단이래 스페인 마스단자 국제 무용페스티벌, 요코하마 댄스컬랙션,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민간무용단체다. 지난 2015년~2018년까지는 4년간 안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지내며 3년 연속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에 선정, 2019년에는 경기도 지역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민간예술 단체로써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상주단체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들에게 감동이 있는 공연을 제공하겠다“라며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