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23.11.27 21:49:43
6명 중경상…건설 중인 교량 모두 무너져
고용부 극동건설 중대재해법 위반 등 조사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북 경주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0분쯤 콘크리트 타설 중 상판이 무너져 작업자 8명이 약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가운데 50대와 60대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다리 골절 등 중경상을 입은 채 자력으로 나오거나 타인 도움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설 중인 50m 길이 교량은 모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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