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제조업 미래는…내달 8~10일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by경계영 기자
2021.08.25 18:38:52

코엑스 예정대로 ''SF+AW 2021'' 개최
''디지털 뉴딜의 미래'' 주제로 제조기술 선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엑스는 9월8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D홀에서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오토메이션 월드(SF+AW) 2021’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SF+AW 2021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신규 제조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제조기술 전시회다.

‘디지털 뉴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엔 2019년 행사보다 더 많은 스마트공장·머신비전·자동화기업 450여곳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LS일렉트릭과 오므론제어기기, 미쓰비시전기, 훼스토 등 스마트 공장 대표기업 18개사가 참여하는 ‘미래 스마트제조 특별관’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초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마련해 참가 업체와 제품을 관람하거나 견적을 문의하고 1대 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엔 현장 모습과 참가업체 인터뷰가 실시간 중계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기간산업인 제조업이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제조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예정대로 SF+AW 2021을 정상 개최한다”며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 환경을 제공하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 상주 직원은 전시회가 열리기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음성 결과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선 동시 입장 가능 인원을 제한하고 입장할 때 발열 확인·손 소독 등 엄격하게 관리한다.

오는 31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전시회를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