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개미탄생] 선물은 더 이상 ‘기프트’가 아니다
by이선미 기자
2014.12.01 19:49:26
[이데일리 이선미 PD] ‘나비효과’란 말이 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 시킨다는 과학적 이론을 일컫는 말이다. 작고 미묘한 변화가 결국에는 큰 파장으로 되돌아온다는 얘기인데 지금 같은 세계화 시대에는 더욱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여러 종류의 나비들이 있다. 미국, 중국 증시와 같은 해외지수, 금리, 환율, 유가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효과가 우리시장을 흔들어 놓는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시장의 토네이도들은 달리 막을 길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피하는 방법은 있다.
토네이도를 피하는 방법으로 제일 효과적인 건 항상 나비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다. 우리시장을 둘러싼 세계경제의 미묘한 흐름을 포착할 줄 알아야 먹구름이 다가오는 걸 피할 수 있다. <최강개미탄생> 9회에서는 수없이 쏟아지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도움이 되는 경제기사만을 골라 읽는 비법을 공개한다. 이미 시장에 반영된 후행성 기사를 가려내고 앞으로의 시장변화를 예고하는 선행성 기사들의 종류와 의미를 파헤친다.
| “담배값 인상이 후행성일까요 선행성일까요?”강의하는 서호만 전문가(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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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통해 시장을 예측하는 비법을 배운 출연자들은 내친김에 말만 들어도 어지럽다는 선물시장 배우기에 도전한다. 유창희 멘토는 선물시장을 ‘밭떼기’에 비유하며 현물시장의 변화를 미리 감지하는 도구로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한다.
| “선물은 정을 주고 받는 거 아닌가요?”허한우 작가(오른)-유창희 멘토(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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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웠던 주식시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지표들을 익힌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과도한 정보에 알 듯 말 듯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흥미로워하며 일상생활에서 배운 바를 적용해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의 자세한 강의내용과 출연자들의 모의투자 결과는 12월 2일(화)에<최강개미탄생> 9회에서 공개된다. 출연자들의 후기를 담은 웹툰도 이데일리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방송 - 화요일 오후 5시 30분
▶재방송 - 금요일 오후4시 40분, 토요일 저녁 8시 50분, 일요일 아침 5시 20분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strong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