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4.05 22:51:0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예상 밖 큰 폭으로 증가한 고용지표에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금주 금리인하 기대감이 감소하며 부진했던 뉴욕증시가 주요 일정들을 소화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38분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전일보다 0.26%, 0.13% 오르고 있으며, S&P500지수는 0.29% 강보합권에서 5162.32선을 회복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고용 일자리수는 30만3000개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20만 개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직전월 27만5000건보다도 늘어난 수준이다.
해당 보고서 발표 후 뉴욕증시선물은 반등했고 국채수익률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은행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전략가는 “가까운 시일내에 주식은 강력한 1분기 수익률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절한 수준의 하락은 상승 추세의 시장에서 정사적인 흐름이다”라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미국의 의료기기 회사 쇼크웨이브 메디컬(SWAV)이 존슨앤존슨(JNJ)으로의 피인수 기대감에 1.7% 올라 출발했고, 넷플릭스(NFLX)는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 소식에 역시 1.9%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