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우리꽃 전시회' 20~25일 국립수목원서 열려

by정재훈 기자
2022.09.20 17:52:01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자생 꽃의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회가 국립수목원에서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전시회 기간 동안 국립수목원은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수목원 20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을 다원화하기 위해 우리 꽃으로 만든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 공모전에 시상식도 진행했다.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의 ‘동행’이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고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수상작 관람이 가능하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29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가 촉매제가 되어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