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첫날` 美 국채수익률 `약세

by이주영 기자
2024.06.11 23:53:5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6월 통화정책회의 첫날 국채수익률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bp 하락한 4.447%에서, 2년물은 3bp 빠진 4.857%에서 움직이고 있다.

6월 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월가는 첫 인하 시점이 올해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시기와 올해말까지의 인하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점차 나뉘는 상황이다.



결국 6월 통화정책회의는 그 결과보다 이후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자회견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각 13일 오전 3시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 오는 12일 개장 전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5월 CPI는 전월비 0.1%, 전년 동월비 3.4% 상승을, 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3%, 전년 동월비 3.5%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