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4.16 23:42:0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점차 후퇴하는 가운데 전일 급등했던 국채수익률아 소폭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bp 가량 오른 4.676%에서, 2년물은 2bp 이상 상승하며 4.959%까지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인플레이션 완화추세의 둔화 우려감이 커진데다 주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는데 한 몫하고 있다.
이날 스탠포드 경제정책 연구소에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 긴급함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가장 나쁜 것은 긴급할 필요가 없을 때 급하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