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3.03.06 17:57:31
디엔에이링크, 질병청 유전자 분석 사업 수주 성과
코로나19 변이 조기 탐지 목적
잇딴 사업 수주에 실적 개선 기대감↑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127120)(대표이사 이종은)가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17억여원 규모의 ‘코로나19 변이 탐지를 위한 전장 유전체 정보 생산 및 분석’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질병관리청 사업은 현재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형 유행에 따른 바이러스의 변이와 진화 방향성은 물론 전파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속한 변이탐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알파, 베타, 감마, 델타형 등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출현한 가운데 현재는 오미크론형이 국내외적으로 지배종으로 유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디엔에이링크는 향후 5개월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과 변이체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향후 바이러스의 특성과 신종 감염병 유입 및 집단 발생 시 유전적 특성을 비교할 예정이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은 향후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변이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중증도, 기존 백신의 효과를 밝혀 새로운 백신 개발의 나침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