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차세대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능동 학습·토론 환경 강화
by신중섭 기자
2020.07.22 15:36:35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성균관대는 능동적인 학습과 토론 환경 등을 강화한 차세대 글로벌 학습관리 시스템(LMS)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 성균관대는 22일 차세대 글로벌 학습관리 시스템(LMS)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진=성균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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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는 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통합·관리해주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성균관대는 지난 2003년부터 아이캠퍼스(icampus)라는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더욱 능동적인 학습·토론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차세대 글로벌 학습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1월부터 자이닉스(XINICS)와 협력해 온라인 강좌 및 플립러닝 등 첨단교육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글로벌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올해 1학기부터는 시스템을 정식 오픈,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교수·학생 간의 자료공유와 소통 체계를 지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성균관대는 △다양한 디바이스·운영체제(OS) 최적화 △동영상·퀴즈·토론 등 자기주도적 학습 흐름 설계 △편리한 과제 채점 기능과 퀴즈 풀이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평가 운영 △팀 활동·상호평가·루브릭 평가·다자 채점 기능 등 다양한 상호작용 학습 지원 △토론식 수업에 최적화된 실시간 설문·투표·퀴즈 앱 제공 등을 통한 학습관리 시스템 마련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강의 저장과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서도 △다채널 고화질 화면녹화·자동 목차 생성 기능 △콘텐츠 저작 도구 △강의동영상·수업자료·강의녹화영상 등 통합적 콘텐츠 관리·배포 시스템 △서버·스토리지 확충 등을 통한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차세대 글로벌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대학 온라인 학습의 표준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