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교보증권, 교보DTS와 ST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김현아 기자
2024.11.26 16:31: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람다256은 교보증권, 교보DTS와 함께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STO 관련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발행 및 유통 시스템 개발, 그리고 계좌관리기관 구축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8월에 SBI 디지털마켓츠와 전략적 협업을 시작하며 디지털금융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화했으며, 교보DTS는 교보그룹의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으로 역할을 맡고 있다. 람다256은 이번 협약에서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람다256은 이미 한화시스템,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STO 플랫폼 개발을 협업한 바 있으며,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와의 STO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다.
람다256의 정상훈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증권, 교보DTS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혁신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과 금융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와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