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잠실 잇는 G1300 광역버스 증차…배차간격 단축
by정재훈 기자
2024.11.04 17:35:59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가는 광역버스 증차로 배차간격이 대폭 줄어든다.
경기 양주시는 덕정차고지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를 이달 중으로 2대 증차한다고 4일 밝혔다.
인구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21대 운행중인 G1300번 광역버스를 총 23대로 늘린다.
이를 통해 G1300번 광역버스는 평일 기준 운행 횟수가 10회 증가하며 배차간격도 최대 3분에서 7분 가량 줄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 및 별내역행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인 만큼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관계기관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