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는 한반도…비 그치고 쌀쌀한 날씨[내일날씨]

by김형환 기자
2024.09.30 20:20:31

제주 최대 40㎜ 가을비 소식
비 그친 뒤 5도 가량 떨어져…20도 안팎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임시공휴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를 찾은 시민이 책자로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새벽부터 인천과 경기 북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중부 지방,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은 오호부터 저녁 사이 비가 그치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40㎜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전북 5~10㎜ △강원 내륙산지·충북 5㎜ 내외다.



비가 그치면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낮 기온은 이날보다 5도 이상 낮은 20도 안팎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대전 23도 △대구 27도 △광주 24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