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생화화적 재발 전립선압 임상 3상 신청 자진 철회(종합)

by안혜신 기자
2022.07.19 17:41:5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지난 2월 적응증 추가를 목적으로 신청한 생화학적 재발 전립선암(Biochemically Recurrent Prosate Cancer, BRPC) 환자1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추가 임상 3상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현재 퓨쳐켐이 진행하고 있는 전립선암 진단제 임상 3상 연구는 초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추가로 BRPC 환자에게도 진단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진 취하 사유는 기존에 제출된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심사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효성 평가 부분 보완 의견이 있었고, 이 부분을 임상실시기관과 협의 후 임상시험계획서를 변경하여 재신청하기 위함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기존 진행하고 있는 초기 전립선 암환자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의 경우 대상 환자 398명 중 327명이 투여를 마쳤다”면서 “연내 투여를 마칠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 계획도 식약처 보완사항을 반영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