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긴급회의 개최
by이종일 기자
2022.07.13 17:35:50
시청 실국장 참여 코로나19 방역망 정비
조용익 시장 "시민 공감하는 대책 마련"
| 조용익(가운데) 부천시장이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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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실국장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며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체계 등 방역망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방역 △경제 지원 △물품·서비스 지원 △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인력 지원 등 6개 분야의 대응태세와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확진자 폭증시 예상되는 문제점의 대비책 마련과 시민 불편사항 해결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시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 64개소를 확보했다. 또 기관별 비상연락체계와 협조기관의 단계별 협업체계 가동 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선제검사, 교육 등을 강화한다. 미접종자, 노약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의견에 귀기울이고 시민도 공감하며 이해하는 방역대책, 지원책 마련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