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광주교육청,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운영 협력

by박태진 기자
2017.05.23 14:26:28

장애 학생 능력에 맞춘 직업체험·직업교육 훈련 제공
공단 시설·설비 구축…교육청 전문인력 배치

△23일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시교육청에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되는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시설 및 설비 구축,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직업교육훈련과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진로·직업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교육대상자 선발 및 교육일정 조정도 실시한다.

서울과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되는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오는 7월 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