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Npay 커넥트’ 소상공인에 보증부 대출 지원
by김현아 기자
2026.02.05 10:22: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페이(Npay)가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손잡고 ‘Npay 커넥트’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도입과 신용보증 기반 대출을 연계해 매장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담보나 신용 여건이 취약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Npay는 5일 서울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부 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매장에 설치한 서울 지역 개인사업자다.
‘Npay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는 물론 안면인식 결제인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제공하던 영수증 리뷰·쿠폰 기능을 결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단말기 디스플레이를 미니 키오스크처럼 활용하는 등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Npay 커넥트’를 설치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게 약 137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Npay는 단말기를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보증부 대출 실행을 맡는다. 특히 보증서 보증비율 우대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Npay는 밝혔다.
보증 신청은 ‘Npay 커넥트’를 설치한 서울 지역 개인사업자라면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pay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Npay 커넥트’를 기반으로 한 금융지원 모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지역을 포함한 지방 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금융기관과의 추가 협력을 통해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Npay 관계자는 “‘Npay 커넥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매장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