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5.04.08 14:47:19
''1회 이데일리 가상자산포럼'' 오는 11일 개최
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달러 지배력 유지 노려
한국, 중앙은행 보증하는 CBDC로 화폐 디지털화
존 레이놀즈 비트고 총괄 임원 등 국내외 전문가 논의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하고 디지털 금융 기술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지난달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스테이블코인 혁신법(GENIUS Act)’을 통과시켰고, 하원에서도 비슷한 법안(STABLE Act)이 논의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에 서명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매 및 도매 CBDC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CBDC가 금융 시스템 안정성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스테이블코인을 밀고 있는 미국과는 다른 접근 방법입니다. 우리나라도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금융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은 격동기를 맞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새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