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양주 아파트 1만여 가구 분양

by황현규 기자
2020.07.29 16:56:13

9571가구 분양…작년 대비 2배
GTX-C노선 호재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경기 의정부와 양주에서 1만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 의정부, 양주에서 9571가구가 분양한다. 작년 하반기 4481가구와 비교해 2배 이상 공급량이 많다.

이곳은 대형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먼저 GTX-C 노선은 의정부역과 양주 덕정역에 개통할 계획이다. 청량리와 강남을 지나 수원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향후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 청담, 반포 등 강남 요지를 잇는 7호선 연장선도 눈길을 끈다.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신도시까지 연장 예정이다.



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서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다. 반경 1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한다. 또한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내년 개원 예정이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등도 가깝다.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는 하반기 중 금오동 금오생활권 1구역에서 에일린의뜰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양주시에도 하반기 분양이 이어진다. 8월에는 대방건설이 옥정지구 A2블록에 ‘양주옥정신도시 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1086가구를 공급한다. 초·중학교 부지가 사업지와 접하고 있다. 회천지구 A19블록에서는 대광건영이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전용면적 84~100㎡ 424가구를 8월 시장에 낼 예정이다. 단지 앞에 덕계천 흐르며, 1호선 덕계역을 가까이서 이용가능하다.